‘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축제, 10월 9∼11일 뮤지션 공연 무료

입력 2015-09-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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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한가위가 지나면 가을의 꽃, 시월이다.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렛츠런파크 서울도 10월엔 축제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경마경주가 끝나면 축제의 밤이 시작된다.

크라잉넛, 국카스텐, 리쌍, 장기하 등 쟁쟁한 뮤지션 공연이 무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렛츠런파크 론칭 1주년을 기념으로 10월9∼11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렛츠런파크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주말을 즐긴다‘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오, 빈지노, G-Park 등 12개 팀 출연해 힙합부터 락, EDM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9일(금)에는 크라잉넛, 글렌체크, 국카스텐, 리쌍의 공연이 열리고, 10일 토요일에는 혁오, 빈지노, 형돈이와 대준이,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일)에는 정준영밴드, 산이, G-Park, DJ DOC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 공연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초청권 신청 및 문의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http://park.kra.co.kr/), 또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 참조.

인문학 콘서트와 재즈공연…렛츠런파크 야간 가을축제

렛츠런파크 야간 가을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솔밭무대에선 재즈의 선율이 흐른다. 14일엔 재즈밴드, 브라스 밴드 공연이, 15일엔 스윙재즈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16일엔 스윙재즈댄스 공연과 한양대 유영만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17일엔 스윙재즈댄스 공연, 18일엔 말체험교실, 재즈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연인과 함께 가을 밤길을 걸을 수도 있다. 총 3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렛츠런파크의 가을 밤길은 ‘행운의 길’, ‘자연의 길’, ‘상상의 길’, ‘즐거움의 길’을 테마로 각각 다른 조명이 설치되어 운치를 더한다.


1년에 단 하루, 경주로를 달린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로가 시민에게 열린다. 2010년부터 6회째 진행해오고 있는 경주로 마라톤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참여했던 마라토너 이봉주가 올해에도 일반부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거리 구간은 1.8km로 일반부, 커플, 단체 총 3개의 그룹으로 순차 진행한다. 우승자 상금은 각 부문 별로 100만원, 준우승은 50만원이다. 참가비는 1만5000원. 문의 02-3477-1445. 한편 추석연휴로 인해 25∼27일 경마 경륜은 쉰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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