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후반부 관전포인트 셋…‘웃음+감동’ 모두 잡는다

입력 2015-09-28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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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가 종영까지 3회를 남기고 있다. 현실과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 명불허전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막영애14’의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제작진이 직접 소개했다.


1. 이승준 vs 김산호, 김현숙의 마음 사로잡을 남자는?

주인공 이영애(김현숙)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승준(이승준)과 김산호(김산호)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이영애가 1년 간 썸만 탔던 이승준과 서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감정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옛 남자친구 김산호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가는 것이다.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 김산호는 이승준의 생일을 함께 보내려는 이영애에게 “난 너 다시는 놓치지 않을 거야”라며 포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남자 사이에서 이영애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할까?


2. 가족들 활약 커져…웃음 속 감동 전한다

유쾌함을 주는 이영애의 가족 이야기는 후반부에도 계속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지질한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자아냈던 김혁규(고세원)가 더 활약한다. 28일 15회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해 무당으로 분하는 황석정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큰 딸 이영애의 결혼 문제와 사위 김혁규의 백수생활을 걱정하며 이들을 타박했던 부모님의 이야기는 웃음 속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3. 고군분투했던 이영애 사장의 성장기

이영애는 창업 후 사장이 됐지만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생활을 맛보며 울분을 삼켜야 했다.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전 직장인 낙원사의 하청 일까지 맡으며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의 횡포도 견뎌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사장으로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이영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동안 현실의 벽에 부딪혀 힘들어했던 이영애가 속 시원한 자신만의 해법을 찾는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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