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채수빈, 전교1·2등의 신경전 포착

입력 2015-09-30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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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근과 채수빈이 일촉즉발 상황에 놓였다.

이원근과 채수빈은 KBS2 새 월화극 ‘발칙하게 고고’에서 각각 세빛고 전교 1등 김열 역과 그를 넘기 위해 애쓰는 만년 전교 2등 권수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분노 폭발 직전의 김열이 권수아를 벽에 몰아세운 채 살벌한 얼굴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권수아 역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대응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극 중 권수아는 자신이 언제나 올라가고 싶은 1등의 자리에 너무나 쉽고 태연하게 앉아있는 열에게 열등감이 심한 캐릭터다. 이 때문에 이들의 대립각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발칙하게 고고’의 한 관계자는 “열과 연두의 갈등은 18살이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을 보다 섬세하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이들의 관계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드라마가 지닌 풍부한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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