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찾는 아이돌, 수호-박규리…스크린 통해 관객과 만난다

입력 2015-09-30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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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이돌이 온다.

그룹 엑소 수호와 카라 박규리의 영화 ‘글로리데이’와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가 각각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분 초청작에 선정됐다.

엑소 수호가 출연한 ‘글로리데이’는 20살이 된 네 친구가 포항에서 겪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최정열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수호는 한류 그룹 엑소의 멤버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꾸준히 연기자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리데이’는 수호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이다.

수호는 ‘글로리데이’에서 ‘앵그리맘’의 지수, ‘응답하라 1988’ 촬영 중인 류준열, ‘치즈 인더 트랩’에 출연하는 김희찬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규리가 출연한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는 거짓말을 하고 옛 연인을 만났다가 현재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난감한 처지에 놓인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규리 역시 한류 아이돌 걸그룹으로 유명하지만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 ‘네일샾 파리스’에 출연한 바 있다.

박규리는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를 통해 배우 김재욱, 채정안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으로 스크린 진출을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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