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타이거, 배기성 꺾고 2라운드 진출… ‘정체는?’

입력 2015-10-0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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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이거, 배기성 꺾고 2라운드 진출… ‘정체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드렁 작은 타이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드렁 작은 타이거’와 ‘토실토실 천고마비’의 듀엣 대결로 펼쳐졌다. 이들은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열창했다.

결국 타이거는 60표를 받아 39표를 얻은 천고마비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천고마비의 정체는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으로 밝혀졌다.

배기성은 “그동안 강한 이미지와 코믹한 이미지가 노래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출연하고 싶었다”며 “노래로만 실력을 발휘해야겠다고 출연했지만 판정단 형님, 누나들이 내게 ‘넌 발라드는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패널로 출연한 김창렬은 승리를 거둔 타이거의 정체에 대해 “내가 정리해주겠다”며 “가요계에 팔이 허리선 쪽으로 안 붙는 가수가 몇 명 있다. 김종국과 CKM 그리고 브라이언 환희가 안 붙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렬은 “타이거는 그 중 한 명이다. KCM 씨가 확실하다”고 추측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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