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김대우 감독 “강풀 원작 웹툰 ‘마녀’ 보고 연출 욕심”

입력 2015-10-0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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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감독이 영화 ‘마녀’의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국판 ‘마녀’의 메가폰을 잡은 김 감독은 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화책합신 출범식에서 “두 개의 다른 문화가 한 이야기에 어떻게 접근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재밌게 봤다. 이 이야기를 잘 만들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며 “강풀 또한 내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 ‘마녀’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마녀’는 기획 단계부터 양국 현지에 최적화된 두 편의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나의 판권을 구매한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마녀’는 ‘20세여 다시 한번’을 연출한 첸정다오 감독이 중국판의 총감독을 맡았으며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한국판 연출을 맡았다.

콘텐츠 유통 기업 NEW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책 미디어의 중국 합자법인인 화책합신은 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노하우가 집결된 이니셜을 형상화한 CI와 양사 대표의 설립 취지 및 비전 발표와 함께 화책합신의 세 가지 프로젝트 ‘마녀’ ‘뷰티 인사이드’ ‘더 폰’이 최초로 공개됐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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