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의 주제는 요섹남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파스타’. 그간 한식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온 '백선생' 백종원이 오늘은 파스타를 통해 요리 초보 네 남자를 이탈리안 요리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선 그간 만능 간장과 만능 고기소스로 만능 열풍을 일으킨 백종원이 또 하나의 만능 시리즈인 '만능 오일'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백종원 표 만능 오일은 올리브 오일과 마늘, 페페론치노를 적절히 배합하고 끓여 각종 파스타와 이탈리안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이번 녹화에서 백종원은 이 만능 오일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즉석에서 ‘만능 오일 토마토 소시지 파스타’와 ‘만능 오일 어묵 파스타’ 등 다양한 파스타 요리를 선보여 제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또 한번 만들어 놓으면 몇 달 동안 보관이 가능해, 그야말로 편리한 '집밥 레시피'의 끝판왕이 될 전망이다.
오늘 방송에서도 백선생이 가장 강조한 것은 기본. 올리브 오일의 특성과 면에 양념이 배는 원리 등 모든 파스타의 베이스가 되는 올리브 오일과 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고르는 법부터 면을 알맞게 삶는 방법, 면수를 사용해 맛을 어울리게 하는 방법 등 알고 나면 간단하지만 몰라서 실수했던 것들을 세세하게 짚어줘 유익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오늘 '집밥 백선생' 파스타 편에선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 네 제자가 아무런 사전 교육 없이 벌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대결도 큰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오이 피클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것을 비롯해 만능 오일을 활용한 스페인 요리인 '까수엘라'를 만들다 희대의 사고를 일으켜버린 백종원의 롤러코스터 활약상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1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