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11월 25일 개봉 확정…박보영·정재영 ‘상극 케미’

입력 2015-10-20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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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11월 25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웃음과 공감의 귀재 정기훈 감독의 신작이자 20대 대표 여배우 박보영,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메인 포스터는 갓 사회에 입성한 사고뭉치 수습사원 '도라희' 박보영과 폭발하기 직전의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 정재영의 상극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메인 포스터는 “수습사원도 사표를 써야 하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멘붕 직전인 도라희 박보영의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 있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니 생각, 니 주장, 니 느낌, 다 필요 없어!!!”라는 말과 함께 위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지시하는 하재관과 이에 영혼까지 다 털린 도라희의 수직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메인 포스터는 N극과 S극처럼 가까울 수 없고,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위 아래 확실한 이들의 조합으로 격한 공감을 이끈다.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곧 터질 것 같은 표정으로 시종일관 소리 지르는 상사 하재관과 이에 시끄럽다는 듯 귀를 막고 있는 신입 도라희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털려본 사람은 다 안다"는 카피와 함께 대조를 이루는 이들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본 사회생활의 애환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11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웃음 폭발, 공감 작렬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격한 사회생활을 리얼하게 그려낸 공감 100% 웃음 가득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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