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遊客), KBO리그 PO 관람 ‘새로운 스포츠한류 경험’

입력 2015-10-21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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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구본능)는 21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 중국의 스포츠, 관광 국제 교류 분야를 담당하는 중국 국제청년교류센터(國際靑年交流中心) 주요 인사 10여 명과 유학생, 관광분야 파워블로거, 미디어 에디터 등 20여 명을 포함해 총 30여 명을 초청해서 한국의 야구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스포츠, 관광, 미디어 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열정적이고 독특한 한국의 야구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여, KBO리그를 국내 야구팬들만이 즐기는 경기관람형 스포츠에서 스포츠 한류라는 새로운 관광콘텐츠형 스포츠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프로스포츠 주최단체 지원금 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 한류 컨텐츠 조성 계획>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팸투어를 추진하였다. 또한 팸투어와는 별도로 한국의 KBO리그가 새로운 스포츠 한류 관광콘텐츠임을 중국에 홍보할 목적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國際展覽中心)에서 열리는 ICCIE2015 (중국 베이징 국제 문화창의산업 박람회)에도 한국 프로야구를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장이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이자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체험하고 싶어하는 한국의 음식문화인 치맥(치킨+맥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임을 알리고, 치어리더와 더불어 역동적인 응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류 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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