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토론토, ALCS 선발 라인업… 총력전 예고

입력 2015-10-22 0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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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에스트라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물론 토론토는 선발 라인업에 관계없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ALCS 5차전을 치른다. 캔자스시티가 3승 1패로 앞선 상황.

이날 토론토는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물론 이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1회에도 교체될 수 있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테이블 세터에는 좌익수 벤 르비어와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이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도날드슨의 장타가 필요하다.

또한 중심 타선에는 변함없이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크리스 콜라벨로가 자리했다. 토론토는 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승산이 있다.

계속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비롯해 포수 다이오너 나바로-중견수 케빈 필라-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배치됐다.

지난 4차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러셀 마틴을 대신해 나바로가 마스크를 썼다. 선발 투수는 지난 17일 1차전에서 5 1/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에스트라다가 나선다.

선발 투수로 에스트라다 나서지만 이는 큰 의미가 없다. 토론토는 1승 3패로 몰려있기 때문에 데이빗 프라이스 등 모든 투수가 불펜에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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