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토론토, 5차전 총력전… 프라이스도 불펜 대기

입력 2015-10-22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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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총력전이다.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불펜에 대기 시킬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ALCS 5차전을 치른다. 토론토는 1승 3패로 몰려있는 상황.

이날 토론토는 지난 17일 1차전에 나섰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려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는 큰 의미가 없다.

모든 투수가 불펜에 대기한다. 또한 일정 상으로 토론토가 5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6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프라이스 역시 불펜에서 몸을 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22일 ALCS 5차전을 앞두고 “프라이스 역시 불펜에서 몸을 푼 뒤 등판할 수 있다”는 토론토 존 기븐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3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토론토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벤 르비어와 3루수 조쉬 도날드슨,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크리스 콜라벨로가 나선다.

또한 토론토의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포수 다이오너 나바로-중견수 케빈 필라-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에 맞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1차전의 영웅 에딘슨 볼퀘즈를 선발 등판시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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