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콜라벨로. ⓒGettyimages멀티비츠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장쾌한 홈런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얻었다.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ALCS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토론토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콜라벨로(32)가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슨 볼퀘즈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큰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앞서 토론토는 지난 17일 ALCS 1차전에서 볼퀘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콜라벨로는 지난 3, 4차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