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3일 여가스포츠 정책 포럼 개최

서울시는 오는 11월3일(화)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15 여가스포츠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생활 전반에 여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일과 여가의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울러 서울시 여가스포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난 7월 행정환경 변화 및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본부에서 관광체육국을 별도로 분리했고, 체육진흥과의 조직을 보강해 여가스포츠팀을 신설했다. 여가활동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가스포츠를 담당하는 부서를 만든 것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서울시 여가스포츠 진흥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며, 김종덕 교수(우송대학교)의 진행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지며 내년도 정책 시행에 앞서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과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제 발표는 황선환 교수(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원형중 교수(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김도균 교수(경희대 체육대학원)가 맡고, 서울시 여가스포츠 정책자문단 위원의 참여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사회 변화에 부응하여 조직을 보강하고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한 만큼, 스포츠를 통한 일과 삶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여 시민의 행복이 증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