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한·중 생활체육교류 축제 열린다

입력 2015-10-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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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에 열렸던 한·중 생활체육교류 축제의 모습.

배드민턴 등 5종목 62명 선수단 30일 출국

한·중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잔치 ‘2015 한·중 생활체육교류’ 행사가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중국 귀저우성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이대봉 단장(65·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과 5종목(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볼링 농구) 62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30일 중국으로 날아간다.

한국 선수단은 30일 오후 8시 귀저우 파크호텔에서 중화전국체육총회(All-China Sports Federatin·ACSF)가 주최하는 환영연에 참석한다. 중화전국체육총회는 중국 체육단체 연합조직으로 중국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림픽 종목 31개, 비올림픽종목 35개의 66개 종목별 협회가 소속되어 있다. 각 지방 산하에 성(省)체육총회를 두고 있다. 중국 전국운동회 등의 체육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선수단은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종목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1월2일에는 귀저우성 생활체육시설을 관람하는 등 문화탐방을 한다. 귀저우성 체육총회 주최의 환송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중 생활체육교류는 민간차원의 우호증진과 생활체육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1년에 시작됐다. 매년 동호인 선수단 초청과 파견의 형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한국 선수단의 방중은 중국 선수단의 9월 강원도 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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