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팝페라 가수 강태욱, 콘서트 개최 ‘낭만 가득한 무대’

입력 2015-11-0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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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팝페라 가수이자 풍부한 성량으로 사랑받는 성악가 강태욱(현,[재]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마스터스 성악 최고위과정 교수)이 콘서트 '동반자'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동반자'는 아트센터 건립 및 재단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강태욱 뿐 아니라 지휘자 양태갑이 이끄는 70명 TGY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이 출연하며 록밴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 가수 적우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예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뜻 깊은 콘서트라는 후문이다.

강태욱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출연진과 곡들로 관객들에게 낭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라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콘서트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강태욱은 지난 10월22일 성악과 트로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싱글 '동반자'를 발매하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주류 비주류가 하나 된다는 의미와 좁게는 팝페라와 성악이 하나가 되면 좋겠다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음원이 나오기 전 강태욱은 직접 가수 태진아를 만나 '동반자'에 대한 애정과 작품성을 이야기하고 저작권 이용 승낙을 부탁하자 흔쾌히 들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태욱은 한양대 성악과 졸업 후 런던 템즈 밸리 대학원, 런던 음악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 등을 거친 실력파 바리톤으로 20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팝페라 가수를 병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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