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뉴욕 메츠, WS 5차전 라인업 발표… 하비 출격

입력 2015-11-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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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벼랑 끝에 몰린 뉴욕 메츠가 ‘다크 나이트’ 맷 하비(26)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뉴욕 메츠는 이제 1패만 더 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뉴욕 메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5 월드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뉴욕 메츠는 1승 3패로 뒤져있는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뉴욕 메츠는 지난 1일 열린 4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커디스 그랜더슨-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자리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다니엘 머피-중견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1루수 루카스 두다가 배치됐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1일 4차전에서 중견수 수비 도중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트래비스 다노-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유격수 윌머 플로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콘포토는 지난 4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에는 하비. 앞서 하비는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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