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의 마지막 게스트로 합류한다.
윤계상 측은 3일 오후 동아닷컴에 “‘삼시세끼 어촌편2’ 게스트로 합류하는 것이 맞다”며 “지금쯤 만재도행 배에 몸을 실어 도착했거나 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tvN에 따르면 ‘삼시세끼 어촌편2’ 제작진과 출연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목포항에서 만재도행 여객선에 2일 올랐다. 이번 시즌 마지막 촬영을 위해서였다. 촬영 일정은 4박 5일로 예정됐으며, 게스트는 미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정인 이유에 대해서는 “게스트는 늘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 우리도 알 수 없다. 현재는 제작진과 기존 멤버만 떠난 것으로 안다”고 말을 아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지난달 9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게스트로 박형식이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손호준의 공백을 채웠다. 또 손호준과 함께 만재도에 입성한 이진욱이 ‘옥빙구’ 못지않은 ‘욱빙구’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촬영에서는 게스트로 윤계상 합류하게 돼 기존 세 멤버와의 ‘꿀케미’를 예고한다. 이번 시즌은 내달 종영된다.
한편 나영석 PD는 ‘삼시세끼’를 끝으로 다시 ‘꽃보다’ 시리즈인 ‘꽃보다 청춘’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