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피켓 시위 "뭐라고 썼나 봤더니…"

입력 2015-11-03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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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피켓 시위 "뭐라고 썼나 봤더니…"

3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고시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이 1인 피켓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피켓 시위를 하는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제동이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제동은 과거 한 방송프로에 출연해 소셜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김제동은 "연예인의 사회 참여 수준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말에 "어디에서 규제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 연예인이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이 내가 볼 때는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김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피켓 시위. 사진 출처=주진우 페이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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