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vs KB스타즈 ‘예측불허’

입력 2015-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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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W매치 63회차 중간집계

KEB하나 승리 예상 35.38% ‘근소한 우위’
‘10점차 이내 박빙승부·KB 승리’도 30%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4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양 팀의 투표율이 거의 엇비슷하게 집계됐다.

투표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홈팀 KEB하나은행 승리 예상이 35.38%를 기록한 가운데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33.20%)과 원정팀 KB스타즈 승리 예상(31.41%)이 간발의 차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에는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이 42.66%로 다소 우위를 차지했다. KB스타즈 리드 예상은 34.02%,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23.33%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EB하나은행 35∼39점-KB스타즈 30∼34점 예상(11.64%)이 가장 높았고, 최종 득점대에선 KEB하나은행 60점대-KB스타즈 70점대 예상(15.94%)이 최다를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31일 벌어진 개막전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84-80으로 이겼다. 매 시즌 하위권에 머물던 KEB하나은행은 공격의 중심인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과 혼혈선수 첼시 리의 시너지 효과에다 김이슬, 염윤아의 기량 상승이 더해져 전력이 다소 상승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KB스타즈는 1일 청주 홈 개막전에서 라이벌 신한은행의 외국인선수 모니크 커리에게 4쿼터 마지막 골밑 슛을 허용하며 68-69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34점을 합작한 데리카 햄비(20점)와 나타샤 하워드(14점)의 활약, 16점을 쏟아 부은 강아정의 득점력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EB하나은행과 KB스타즈가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 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3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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