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다룬 작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오크족의 영웅인 ‘듀로탄(토비 켑벨)’과 인간 종족의 영웅인 ‘로서(트래비스 핌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칼날을 중심으로 붉은 색과 푸른 색으로 명확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세계’라는 카피는 하나의 세계를 두고 인간 종족과 오크족이 벌일 거대한 전쟁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인터스텔라’ ‘쥬라기 공원’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대거 투입된 작품이다. 약 1년의 프리프로덕션 기간과 2년에 가까운 후반 작업 기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스크린 위로 구현될 인간과 오크의 운명이 달린 대전쟁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이처럼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2016년 여름 개봉해 최고의 판타지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