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결승골’ 맨유, 모스크바 꺾고 챔피언스리그 조 선두 나서

입력 2015-11-04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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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Gettyimages멀티비츠

웨인 루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나섰다.

맨유는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러시아 CSKA모스크바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루니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에 마루앙 펠라이니와 멤피스 데파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결승골을 위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홈팀 맨유가 웃었다.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루니가 문전 앞에서 머리로 꽂아 넣었다.

이후 승기를 잡은 맨유는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 PSV 아인트호벤에 패한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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