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은 감독 ‘여담’ 프로젝트, 어벤져스급 세션팀 화제

입력 2015-11-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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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권태은의 셀프 프로듀싱 프로젝트인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에 수록된 연주곡인 'Fish Dance'에 참여한 세션팀이 어벤져스급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기타로 참여한 이성민은 김범수, 이승환, 브라운아이즈소울, 성시경, 김동률, 박효신, 소녀시대 등 많은 가수들의 세션으로 참여한 경력을 지녔다. 또 불후의 명곡,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나는 가수다, 끝까지 간다 등 숱한 프로그램에 하우스 밴드로 참여했고, ‘맘마미아’, ‘에비타’, ‘맨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트럼본과 트럼펫, 섹소폰으로 참여한 우성민, 조정현, 김명기도 만만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우성민과 김명기는 버스커버스커, 신승훈, 정엽, 신화, SG워너비, 임태경 등의 연주세션을 맡아 활약했고, 보이스코리아와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불후의 명곡 하우스 밴드로 무대를 누볐다.

조정현은 스팅의 월드투어 내한공연 때 스팅과 협연을 한 경력이 있고, GOD, 김동률, 아이유, 윤종신, 김연우 등과 함께 작업했으며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하우스밴드로 활약했다.

토크박스 담당인 변준형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2015 한국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경력이 있고, 미국 Culture Collide 페스티벌과 CMJ Music Marathon에 초대되어 북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이다.

키보드를 맡은 홍소진은 케이윌, 박효신, 김범수, 아이유, 태연, 크러쉬, 알리, 리쌍, 에이핑크의 세션으로 활동했고,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무대에서 연주를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이스인 이관규(로빅)는 평론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신진 베이시스트로 끝까지 간다에 베이시스트로 출연했고, 악동뮤지션과 에디킴의 Tour 베이스를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라 할 수 있는 멤버들은 바쁜 와중에도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를 위해 모여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 첫번째 싱글에는 80년대 레트로 신스팝 발라드 'Someday' 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퓨전재즈 연주곡 'Fish Dance' 등 두곡이 담겼다.

런치송 프로젝트 여담(餘談) 시리즈는 매월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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