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7일 대전전 ‘울산교육청 Day’ 실시

입력 2015-11-04 1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이 오는 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대전전 홈경기를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 울산교육청 Day(이하 교육청day)’로 치른다.

이번 ‘교육청Day’는 오는 2016년부터 울산 지역 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도입함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철),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 울산현대축구단이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울산은 하프타임에 5개 초등학교에 육성지원금을 전달하고,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그동안 울산과 교육청, 교육지원청은 상호협력 속에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건강한 청소년 신나는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기부, 축구단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특히, 울산은 지난 10월 21일(수)에는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학생 80여명을 클럽하우스로 초청해 ‘꿈을 향해 뛰어라’ 프로그램을 실시해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체험학습을 시범운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울산은 이번 '교육청Day'를 맞아 울산과학기술대(유니스트)에서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를 상담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스를 운영하고, 삼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치어리더 공연을 여는 등 테마에 맞는 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어린이 전동차 ‘문수 리틀 서킷’, 에어바운스, 선수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경기 후에는 S석 「윤감독네 매점」 앞에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