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웹드라마 시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여진은 웹드라마 시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시청자들이 배우의 표정이나 영상미, 연기 등을 지나치는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연기가 쉽게 잊혀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최여진은 "그리고 TV로만 봤을 때 그 시간대에 보지 못하면 아쉬워 하지 않나. 이런 시대가 시청자들의 열정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동시 첫방송을 앞둔 케이블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드라마로, 서른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이 그리는 현실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