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더프렌즈 인 스위스’에서는 스위스로 절친 여행을 떠난 이특과 려욱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특은 여행을 떠나기 전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려욱과 대화를 많이 해 본 적이 없다. 단 둘이 간다고 했을 때 가지 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려욱 역시 이특과의 여행에 대한 질문에 “성향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다 각각 여행을 해서 편집으로 같이 한 것처럼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실제로 여행을 떠나기 전 이들의 준비과정은 정 반대의 모습이었다.
려욱은 여행관련 서적을 여러 권 챙기며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이특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관광명소와 맛집 등이 다 나온다. 보고 가면 된다”라며 즉흥적인 여행을 선호했다.
이런 이특의 모습을 본 려욱은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결과는 대 성공적이었다.
이특과 려욱은 맣게 셀프카메라도 찍고 점심 내기도 하며 스위스 생갈렌 핫플레이스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또 올마 페스티벌도 함께 참여해 한국 대표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여행 전 이들이 밝힌 어색함은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 친할 기회가 없었던 것.
이특과 려욱은 스위스에서 썸을 타며 멋진 추억을 남겼고, 서로 챙겨주는 끈끈한 우정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리더와 막내 려욱의 어색한(?) 스위스 여행기는 4일 밤 11시 K 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