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방송 출연은 11년 만.
이날 강동원은 15분 간의 대화 끝에 시청자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하지만 그는 뉴스 말미에도 스튜디오에 남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석희 앵커는 “강동원 씨가 아직 안 갔다. 내일 일기예보는 강동원 씨가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쑥스러운 듯 웃은 뒤 원고를 들고 일기예보를 전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김윤석)의 부제로 선택된 후 그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신학생 ‘최부제’를 소화했다. 영화는 5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