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어도 돼요?”…19금 아이콘 안영미의 ‘먹는 존재’ 메인 포스터

입력 2015-11-06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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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먹는 존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천만 이상 폭발적인 히트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 원작 웹드라마 ‘먹는 존재’는 이상은 후리한 프리랜서, 현실은 하루살이 알바생인 백수 유양(안영미)과 외모는 3차원 꽃미남, 내면은 4차원 순수남 박병(노민우)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믿보코’(믿고 보는 코미디)의 대표배우 안영미, 마음껏 망가진 순수남이 된 노민우 등 배우들의 코믹 케미가 빵빵 터지는 ‘먹는 존재’의 이번 메인 포스터는 안영미, 노민우 두 사람의 야릇한 첫만남을 담아냈다.

안영미가 맡은 유양은 백수기념으로 록클럽에 가고 거기서 상의 탈의한 채 드럼을 치는 박병(노민우)을 발견한다. 안주 사먹을 돈은 없어 맥주만 연거푸 마시는 그녀에게 박병은 가래떡을 함께 먹자고 제안하고 거칠게 가래떡을 뜯는 유양은 “더 먹어도 돼요?”라고 물으며 박병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날린다.
메인 포스터는 이처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가래떡으로 이어진 두 사람 표정을 전혀 반대되는 느낌으로 그려내서 과연 둘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낮밤을 가리지 않는 삼시세끼의 식욕본능,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포세대들의 이야기 ‘먹는 존재’는 오는 11월 1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주중 매일 밤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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