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11집 파트2 통해 ‘과감한 변신’ 예고

입력 2015-11-0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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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11집 파트2 트랙 스포일러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의 파트2 ‘앤 아이엠’ 수록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마요’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겼다. 짧은 분량이지만 중독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가 더해지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타이틀곡 ‘마요’는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멜로우 힙합이라는 장르에 신승훈의 변화된 창법이 어우러지면서 기존 음악과는 완전히 색깔이 다른 곡을 탄생시켰다.

‘마요’ 뿐만 아니라 재지합(Jazzy Hop) 장르의 ‘러브 어게인’, 힐링송 ‘헬로 헬로 헬로’, 펑키한 리듬에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퓨전 ‘타임 이즈 마인’, 사랑을 우주에 비유한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인터스텔라’, 파트1에 수록된 곡이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완벽히 다른 느낌으로 편곡된 ‘우쥬 메리 미(네오 버전)’까지 기존 음악과는 차별화된 곡들을 수록하며, 신승훈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음악적 변신을 볼 수 있다.

도로시컴퍼니 측은 “신승훈이 그간 ‘신승훈표’ 감성 발라드로 사랑을 받아 왔다면, 이번 파트2 앨범에서는 또 다른 신승훈의 모습을 담았다”면서 “‘앤 아이엠’이란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여러 부분에 걸쳐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신승훈의 음악적 변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신승훈의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은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음반 판매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음반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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