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맵컨텐츠, 中아이돌 키린 베이비 韓발매…교류통한 입지 다지기

입력 2015-11-09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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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 휴맵컨텐츠가 중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휴맵컨텐츠가 한국 에이전시를 담당한 중국의 쌍둥이 듀오 키린 베이비는 지난 5일 한국에서 첫 싱글을 발표했다. 키린 베이비는 각종 국내 대형 음원 사이트의 메인을 장식했으며, 이미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휴맵컨텐츠는 이전에도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통해 가수 린이 가진 중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예측했고, 한중 콜라보레이션 음악을 제작해 린의 중국 진출을 성공시켰다.

이후 린은 중국 광저우의 대형 등광제 공연에 대표 한류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중국의 국민 가수인 쑨난과의 듀엣 공연을 선보이는 등 중국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휴맵컨텐츠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SAM(Smart Artist Marketing)’과 ‘휴맵 미디어’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에게 맞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M’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이미지 분석을 통해 아티스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고 '휴맵 미디어'는 휴맵컨텐츠의 독점 미디어인 G BUS TV 등과 판도라 TV, 피키캐스트 등 협업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한다. ‘휴맵 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미디어 패키징 시스템으로, 이를 도입한 것은 휴맵컨텐츠가 국내 최초이다.

이와 같은 독자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휴맵컨텐츠는 중국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한국 에이전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사업도 함께 진행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휴맵컨텐츠 측은 "앞으로도 중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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