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동혁은 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썸을 다루는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부터 연애, 성과 관련된 특정 주제를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는 ‘마녀 리서치’까지 함께했다. 네 명의 MC들과 함께 ‘남자가 6초마다 야한 생각을 한다’라는 기사에 이야기를 나누던 조동혁은 “내 경우에는 7초다. 몇 일전 정글에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도 야한 생각을 했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을 놀라게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영화 속 파격적인 19금 베드신에 관한 물음에는 “영화에서 베드신을 촬영하다 실신한 적 있다. 베드신은 액션씬과 비슷하다. 남자가 그 순간에 부끄러워하면 여자 배우들은 피할 곳이 없다. 나도 창피하지만 여자를 감싸면서 촬영하니까 나중에는 에너지가 다 떨어진다”며 베드신 촬영 비화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마녀 리서치’ 코너 속 ‘남녀의 데이트 비용’을 주제로 나누는 이야기에서 “무작정 얻어먹기만 하는 여자들에게는 솔직하게 계산하라고 얘기한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한번 폭발적 예능감을 발휘하며 상남자의 매력으로 여심을 강탈한 조동혁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는 11월 12일에 개봉하는 파격 멜로 ‘세상끝의 사랑’에서는 그의 심도 깊은 내면연기와 따뜻하고 젠틀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 한은정-조동혁-공예지 주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5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세상끝의 사랑’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