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의 윤도현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올웨이브스는 음악적인 특색과 실력을 갖췄지만 큰 수익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인디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다.
1차 라인업으로 Daughter(도터), Neon Indian(네온 인디안), Yuksek(육섹), The Geek x Vrv(더 긱 엑스 브이알브이) Jon Gomm(존 곰)이 공개 돼 음악 마니아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9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덴마크의 대표밴드 Mew(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Justin King(저스틴 킹)이 결성한 밴드 King Radio(킹 라디오), 'We Are Young' 등의 싱글로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디스코 펑크 음악 듀오 Juveniles(쥬브나일스),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자랑하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Shelter Point(쉘터 포인트), 최근 Mnet '헤드라이너'에서 실력을 선보인 EDM 프로듀서이자 DJ R.Tee(알티), 그리고 YB가 이름을 올렸다.
'올웨이브스'는 출연진의 이름 만으로도 알 수 있듯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단순히 해외의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연계와 국내 인디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악스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