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현진영, 유영석 눈물 보이자 “주책이야”

입력 2015-11-16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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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유영석 눈물 보이자 “주책이야”

가수 현진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여전사 캣츠걸’과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사노라면’을 열창했고 투표 결과 61-40으로 ‘캣츠걸’의 승리로 돌아갔다.

탈락한 ‘119’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현진영으로 드러났다. 정체가 공개되자 유영석은 눈물을 보이며 “노래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고 북받친 감정을 밝혔다.

현진영은 “복면가왕은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오는데 거기에 꼈다는 것 자체가 나도 노래를 잘 한다고 해주시는 거다. 26년 동안 힙합, 엉거주춤을 많이 기억하시는데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에서 내려와 마주쳤고, 유영석은 현진영을 다정하게 끌어 안았다. 현징영은 “주책이야, 형”이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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