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소방관들과 저소득층 화상 환자 돕기 축하공연 ‘재능기부’

입력 2015-11-17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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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이 ‘내가 먼저 찾아갈께’ 뮤직비디오 속 특별한 인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조한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화상 환자 돕기 희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서울시 ‘몸짱’ 소방관들이 저소득층 화상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해 2016년 달력 모델로 변신,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치료비로 기부하는 이번 행사에서 김조한은 축하 공연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좋은 취지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 참여는 김조한이 최근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분들께 먼저 찾아가 에너지를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기획한 깜짝 버스킹 투어를 통해 강남 소방서의 소방관들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당시 소방서를 기습 방문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이들의 노고를 응원한 김조한에게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상 환자를 돕는 행사 참여를 제안했고 이에 흔쾌히 수락하며 이와 같은 특별한 약속을 이어가게 된 것.

김조한은 “우연히 만나게 된 좋은 인연이 이어져 더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화상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짱 소방관들의 달력 판매 수익금은 오는 12월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김조한은 최근 정규 6집 앨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알아 알아 앓아’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김조한이 8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6집은 미국의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유명 엔지니어들과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 국내 대표 작곡가 김형석, 대표 힙합 그룹 MFBTY 등 국내외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고 소장해야 할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울패밀리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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