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시작한 로드쇼는 BiFan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에도 시민들에게 BiFan의 인기 상영작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BiFan 로드쇼는 홍대 KT&G 상상마당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19회 BiFan 특별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소노 시온 감독의 2015년 신작 ‘러브 & 피스’(2015) ‘리얼 술래잡기’(2015)와 BiFan 장르영화 백서 ‘SF영화’에 수록된 작품이자 최근 재개봉되어 인기를 끈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빽 투 더 퓨쳐’(1985)와 ‘빽 투 더 퓨쳐 2’(1989)가 상영된다.
상영뿐만 아니라 ‘빽 투 더 퓨쳐’ 시리즈를 비롯한 SF영화의 걸작들을 되짚어보는 흥미진진한 'SF 토크'도 열린다. BiFan 장르영화 백서 ‘SF영화’를 집필한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과 이용철 영화평론가가 관객들과 함께한다. 또한, ‘빽 투 더 퓨쳐’ 1편과 2편을 모두 예매한 관객에게 '빽 투 더 퓨쳐 스페셜 키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KT&G 상상마당, 예스24, 맥스무비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9,000원이다. 상영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BiFan 홈페이지 www.bifan.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