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이 레이디제인에게 핵직구를 날려 화제다.
MBC ‘빅프렌드’ 2회 ‘One Fine Day’(어느 멋진 날) 편은 가족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1명의 주인공을 선정, 경남 김해에서 근무하는 한 명의 소방관을 위해 빅프렌드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장면을 몰래 카메라로 담았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에 따르면 연예인 빅프렌드로는 레이디제인이 참여했다. 백지연은 레이디제인에게 “원래 직업이 뭐예요?”라며 초면부터 강한 취재본능을 발휘했다. 이에 장동민은 “레이디제인은 얼굴 없는 가수”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반인 빅프렌드와 함께 이른 새벽부터 김해 동부소방서를 찾은 레이디제인은 일일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주인공에게 카페 당첨 이벤트를 벌이는 깜짝 임무를 맡았다. 레이디제인은 현장에 있던 점장을 섭외해 이벤트에 투입시키고 일반인 빅프렌드의 연기 지도를 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빅프렌드’는 단 한명의 주인공을 위해 ‘빅프렌드’라 명명된 전국 각지의 누리꾼 친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접속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 인터랙티브 TV쇼다. 1회 ‘얼미남 매력 발굴’편에 출연한 얼미남 ‘야멧돼’가 2회 주인공을 위해 레이디 제인과 함께 길거리 공연을 하며 홍대여신의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