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애인있어요’ 측은 지진희와 김현주의 딸인 김하유가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최진언(지진희)은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 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도해강(김현주)을 보기 위해 늘 병원을 찾는다. 그 와중에 독고용기의 딸 우주(김하유)를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사진 속 최진언은 우주에게 공을 건네며 자상한 눈빛과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우주를 보며 죽은 딸 은솔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독고용기의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애인있어요'는 지난주 의식을 회복한 도해강이 기억을 되찾았을지도 모르는 의문의 표정을 지으며 마무리됐다. 23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