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현대, 새 엠블럼 발표 ‘전통 계승과 비전 담았다’

입력 2015-11-20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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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기존 엠블럼을 리뉴얼한 새 엠블럼을 발표했다. 전통을 계승하고 비전을 담아 리뉴얼한 엠블럼은 5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엠블럼 하단에 창단년도인 ‘1983’을 넣어 한국축구를 이끌어온 축구명가의 자부심을 담았다. 그리고 기존 엠블럼에선 하단에 위치했던 지역 명 ‘울산’이 맨 상단에 올라가면서 지역, 지역민과 하나 되는 축구단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기존 호랑이의 강인한 카리스마와 모기업 현대중공업 선박을 형상화한 방패형 엠블럼 형태를 그대로 계승해 구단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엠블럼 안에 있는 Blue 색상은 구단의 대표색상으로 울산의 바다, 도전,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Yellow 색상은 팀 상징인 호랑이의 노란색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구단의 역사, 전통, 영광을 기억하고자 한다. 또한,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호랑이의 정체성을 계승해 그라운드를 제패하는 명문구단의 비전을 담았다.


한편, 울산현대의 새로운 엠블럼은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2016시즌부터는 전면 적용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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