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무대공포증을 겪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는 김연우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미션곡 ‘나와 같다면’에 대해 “지금의 김연우를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과거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무대공포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무대에 섰던 경험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무대 자체가 굉장히 공포였다. 프롬포터를 보면서 가사를 틀렸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우는 “‘나와 같다면’을 부르고 탈락한 뒤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등을 했다. 그게 열흘 정도 계속됐다. 그 해에 전국투어를 두 번 했다. 가수로서 꿈이었던 전국투어를 두 번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어김없이 ‘보컬의 신’ 면모를 보인 김연우는 4라운드 끝에 결국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