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에 ML 도전의사 재확인 “서류 준비하는 대로 포스팅 신청”

입력 2015-11-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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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에 ML 도전의사 재확인 “서류 준비하는 대로 포스팅 신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되자 황재균에게 포스팅 기회가 돌아갔다.

앞서 황재균과 손아섭은 동시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을 요청했으나 1년에 같은 팀 소속인 선수일 경우 한 명 밖에 해외 진출이 되지 않는 KBO 규약에 따라 롯데는 손아섭의 진출을 먼저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혀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롯데는 황재균의 포스팅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혜택을 받아 세종시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는 황재균과 연락해 ML 도전 의사를 물었다. 황재균은 도전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롯데는 서류를 준비하는 대로 황재균의 포스팅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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