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캐스팅 논란, 기분 좋은 부담감일 뿐”

입력 2015-11-24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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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에는 조혜정과 유승호,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캐스팅 단계부터 불거졌던 ‘금수저 논란’에 대해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그렇듯 오디션에 간 사실도 몰랐고, 합격한 것도 엄마한테 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 조언은 원래 해주길 쑥스러워 하셔서 역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으셨다”면서 “네가 꼭 겪어야 할 일이고 당연한 일이니 잘 겪어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조재현의 조언을 전했다.

또 조혜정은 담담히 “촬영이 진행된 이후에 기사도 나고 말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담감도 있고 긴장도 되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이다”라며 “최대한 열심히 잘 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정이 출연하는 '상상고양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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