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황정민 셀프 카메라…아들 바보에 동료애까지 ‘매력 만점’

입력 2015-11-25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히말라야’ 황정민의 네팔 히말라야 현지 셀프 카메라 ‘꽃보다 황시’ 시리즈 영상이 공개됐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의 대장 ‘엄홍길’로 완벽 변신한 국민배우 황정민이 네팔 히말라야 로케이션 촬영기간 동안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 영상을 선보이는 ‘꽃보다 황시’ 시리즈를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꽃보다 황시’ 영상은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국민배우 황정민의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1편 ‘아들바보 황시’에서는 생생한 네팔 촬영기를 직접 찍겠다는 황정민의 야심 찬 포부를 담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예고하는 것은 물론, 깜짝 등장한 아들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아버지 황정민의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난다.

2편 ‘히말라야 오지라퍼’에서는 영화의 숨은 주역인 스탭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황정민의 살뜰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고, 카리스마를 벗은 황정민의 반전 매력을 담은 3편 ‘히말라야 오마이갓’은 네팔 루크라 공항으로 향하는 전용 비행기에 탑승해 이륙부터 착륙하는 순간까지 “오 마이 갓!”을 외치는 황정민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4편 '히말라야 기가 막히네요’를 통해 ‘예술’에 가까운 8848m 에베레스트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히말라야 봉우리를 소개하는 황정민은 현지 가이드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5편 ‘히말라야 씻지를 못해요’에는 대한민국 영화 배우 황정민에서 네팔 히말라야 현지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고된 촬영 과정을 예상케 한다. 천하의 황정민을 눈물 쏟게 한 ‘히말라야’ 촬영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그는 스탭들을 향해 “당신들을 만난 것은 정말 기적이다. 사랑하고 수고했고, 고맙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작품이자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16일(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