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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불후의 명곡’에 아이돌 최초 10인 완전체로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의 백지영 편에 업텐션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 10명이 완전체의 형태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은 업텐션이 최초이다. 비장의 무기를 들고 모습을 드러낸 업텐션은 백지영의 명곡들 중 한 곡을 박력 넘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고.
앞서 업텐션의 진후는 “음악방송과는 달리 경연 프로그램이었고, 음악방송처럼 팬들의 환호가 없으니까 많이 떨렸다. 하지만 시작 전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나오니까, 즐기고 오자는 마음이었다” 라고 녹화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업텐션은 활동한지 3개월이 채 안된 신인그룹으로 실력이 출중한 스타들만 출연한다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 당당히 올랐다. 9주간의 데뷔 활동 후 3주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해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서는 등 당찬 신인의 패기와 실력에 대중들은 업텐션에 대한 보이그룹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업텐션은 지난 27일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 'BRAVO!'의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로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번 신곡은 트랜디한 트랙에 개구쟁이 같이 통통 튀는 가사를 더한 세련되면서도 재미있는 래칫 뮤직 기반의 곡이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유쾌한 랩핑,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에일리의 ‘Heaven’,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기, 용배의 곡으로 눈길을 받고 있다.
한편 업텐션만의 퍼포먼스를 확인 할 수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오늘 28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며 업텐션을 포함한 스테파니, 뮤지컬배우 한지상, 황치열, 에일리, 김필, 손승연 등 총 7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