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숙이 진심 고백한다면? “거절하는 방법 30개 있다”

윤정수가 현재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함께 출연 중인 김숙을 언급했다.

파윤정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윤정수와 김숙의 가상 결혼을 언급하며 “김숙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계약서를 쓴 것이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정수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합의를 봤다”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정말 힘든 거다. 김숙을 거절하는 방법 30개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만약 김숙이 고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끈질기게 묻자 윤정수는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건 재산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호통을 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연예부 특종기자 백현주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윤정수와 백현주가 도전한 ‘1 대 100’은 12월 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1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