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라디오스타'는 창사 54주년 특집 - MBC의 아들과 딸 특집으로 방송됐다. 김민재는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효자 스타 중 '음악중심' MC로서 출연했다. 그는 랩, 춤 뿐만 아니라 분위기에 맞는 유머로 예능 신고식을 치렀고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재는 3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라는 큰 프로그램에 나가서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화제가 될지 몰랐다. 정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랩과 춤을 짧게 보여드렸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노력해서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 대해선 "녹화 전에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배려를 잘 해주셔서 웃느라고 정신이 없었다"고 예능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종영 후 MBC '쇼! 음악중심' 진행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