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퍼거슨 경은 진짜 친구…진심으로 감사한다”

입력 2015-12-10 0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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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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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포르투와의 최종 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전날 퍼거슨 전 감독이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중 하나이다. 첼시는 그를 경질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직접 기사를 보지는 못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퍼거슨은)친구인 척하는 위선자와 그것조차 하지않는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며 "퍼거슨 경은 진짜 친구다. 정말 멋진 말을 해주었다. 그는 항상 성실하게 분석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퍼거슨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첼시는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FC포르투에 득실차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으나, 3위 디나모 키에프와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FC포르투에 패할 경우 16강 진출이 좌절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첼시와 FC포르투의 경기는 10일 오전 4시 45분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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