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호’를 찾아서…큰별쌤의 호랑이 특별 강의 영상

입력 2015-12-1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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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호’가 한국사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호랑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 측은 11일 EBS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호랑이 특별 영상’을 선보였다.

‘대호’의 이름 뜻부터 우리 민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간직한 호랑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특별 영상은 조선 호랑이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기 쉽게 전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체 몸 길이 3m 80cm, 꼬리 길이 1m 20cm, 몸무게 400kg의 압도적인 크기와 스피드를 가진 호랑이의 신체적 특징과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의 무기 화승총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한국 땅에서 호랑이를 사라지게 한 일제의 해수구제정책까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디테일 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낸 강의로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호랑이 특별 영상’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신세계’의 박훈정 각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이 함께한 ‘대호’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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