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취두부 먹방 "혐오음식 쯤이야…전투적 먹방에 충격"

입력 2015-12-1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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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취두부 먹방 "혐오음식 쯤이야…전투적 먹방에 충격"

오마이걸 멤버들의 취두부 먹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과거 한 방송 프로에서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했다.

다름아닌 보기에도 먹기 힘들어 보이는 음식을 더 빨리 먹는 멤버는 이기고 진 멤버는 바로 플라잉체어에서 수영장으로 날아가는 게임이다.

이날 오마이걸 멤버들은 고약한 냄새로 악명 높은 중국‘취두부’시식에 나섰다. 미션 수행전 제작진들은 오마이걸 멤버들이 아무도 미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오마이걸 멤버들은 주변의 예상을 깨고 전투적으로 ‘취두부’를 먹어치워 모두를 충격을 빠트렸다.

당시 제작진은 “오랜 방송생활에 이렇게 혐오음식을 잘 먹는 소녀들은 처음이다. 의도와는 다르게 방송이 진행되서 당황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서 15시간 가량 억류됐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오마이걸 측은 "미국 LA공항 세관에서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으며 비롯된 일"이라며 "현재 미국 변호사를 통해 억류의 부당함을 확인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측은 "세관 담당자가 오마이걸과 스태프의 관계를 물었고 스태프 중에서 '씨스터'(Sister)란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란 표현을 이상하게 생각한 세관 직원이 다량의 소품과 의상에 주목했고,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했다는 것.

오마이걸 측은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관리소로 다시 들어가 공항 측에 설명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전 스태프의 휴대전화도 압류돼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15시간 이상의 장시간 억류로 몸과 마음이 지친 멤버들을 위해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마이걸 취두부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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