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발언 논란에 공식 사과 “신중치 못한 발언 죄송”

입력 2015-12-15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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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발언 논란에 공식 사과 “신중치 못한 발언 죄송”

방송인 이윤석이 자신의 발언 논란과 관련, 사과했다.

이윤석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윤석은 지난 9일 고정출연 중인 TV조선 ‘강적들’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일파 옹호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윤석의 ‘역사저널 그날’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은 “이윤석의 하차는 논의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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