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싸이의 ‘대디’(DADDY)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역대급 앵콜 무대가 탄생했다.
이번 주 싸이의 ‘대디’는 엑소의 ‘싱포유’, 지코의 ‘유레카’와 맞붙었다. 그리고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던 ‘인기가요’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받았다.
싸이는 “너무 감사하다. 모든 후배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다”며 후배 가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앵콜곡이 흘러나오자 싸이는 “춤출 줄 아는 사람, 춤 한 번 출까”라고 제안했고, 곧이어 100명이 넘는 출연 가수 모두가 함께 ‘대디’ 댄스를 추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이 장면은 순간시청률 5.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