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와의 아이에 대한 친자확인 결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친자 확인 검사 이전에도 계속 ‘친자가 맞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가 친자임을 알게 됐으니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 현재 김현중이 이 소식을 접했는지부터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현중 친자 확인 결과에 대해 최 씨 측 변호사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서울대 법의학실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김현중이 친부일 확률이 99.999%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과 최씨 아들은 생물학적으로 부자 관계가 성립한다. 더이상 억측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이어 김현중과 최 씨는 지난14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김현중 측은 “친자 확인과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던 명예훼손 등 소송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